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과 US스틸 간 파트너십을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US스틸은 미국에 남아 피츠버그 대도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제철과 US스틸은 공동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철강 제조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파트너십을 승인하는 것 외에도 양사는 미국 정부와 국가안보협정(NSA)을 체결했으며, 이 협정에 따라 2028년까지 약 110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제철은 2023년 당시 141억 달러를 들여 US스틸 인수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US스틸 매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후 트럼프 대토령은 지난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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