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신입생 1천여명이 대마도 평화비전기행에 나선다.
신한대는 지난 13일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대마도 평화비전기행'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한대 대마도 평화비전기행은 신한대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 시대의 역사적 문을 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래를 여는 다음 세대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대마도 평화비전기행은 신한대 신입생 1천명이 참여한다.
탐방 참가자들은 24일부터 7월 4일까지 3차례 나눠 대마도를 방문한 뒤 현지에서 역사 성찰, 문화 교류, 환경 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K-팝 공연, 태권도 시범, 전공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신한대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기획·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평화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미래 지향적 교육 모델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종 총장은 “이번 대마도 평화비전기행은 신한대의 실천적 평화교육 철학을 담은 대표적 글로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의 평화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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