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앱·AI챗봇에 도민 높은 관심…“디지털 기술 기후정책 소통 선도”

지난 13일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이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테크 × AI 융합 기술 포럼에서 경기도민 탄소중립실천 앱인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기후AI(기후아이) 도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지난 13일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이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테크 × AI 융합 기술 포럼에서 경기도민 탄소중립실천 앱인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기후AI(기후아이) 도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운영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앱’과 생성형 AI 챗봇 ‘기후AI(기후아이)’가 경기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5일 이 두 서비스가 기후 정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도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기후행동 기회소득앱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약 1년 만인 이날까지 가입자 수가 약 130만명에 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광역지자체가 출시한 앱 기반 서비스 중 가입자 수 기준으로 모든 공공 앱의 기록을 경신한 사례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다.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민원 문의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기후아이에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경기도 기후·에너지 정책 관련 정보를 학습시켜 반복적인 민원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기후아이는 월평균 8천건 이상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러한 디지털 기반의 정책 소통이 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이 기후테크와 AI를 통해 도민과 스마트하게 연결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AI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경기도 기후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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