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177점으로 토평고·문성고 제치고 1위…3인조전 이어 2번째 金 남고부 5인조전 안양 평촌고, 남녀 개인종합 강지후·심예린은 '2위'
성남 분당고가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고등부 5인조전서 패권을 안았다.
분당고는 16일 광주광역시 탑볼링장에서 벌어진 여고부 5인조전에서 김승준, 박유나, 이수아, 양나래, 송수연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177점(평균 205.9점)을 기록, 지난 4월 회장배 전국학생볼링대회 우승팀인 구리 토평고(6천158점)와 창원 문성고(6천135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틀전 3인조전서 3천886점으로 우승을 합작했던 김승준, 이수아, 송수연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전반부 3경기서 3천192점으로 토평고(3천226점)와 횡성여고(3천199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분당고는 이날 후반부 첫 경기인 4번째 경기서 1천52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도약한 뒤, 선두를 지켜내 2위에 19핀 차 우승을 일궜다.
반면, 남고부 5인조전서 안양 평촌고는 뒷심을 발휘하며 6천414점(평균 213.8점)으로 선전했으나 마산 합포고(6천440점)에 26핀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개인종합서는 강지후와 조재익(이상 평촌고)이 각각 5천390점, 5천375점으로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개인종합서는 심예린(양주 백석고)과 김승준(분당고)이 각각 5천294점, 5천241점으로 노지민(문성고·5천708점)에 이어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완주 선샤인볼링장서 열린 여초부 개인전서는 이효림(수원유스클럽)과 김소희(남양주 구룡초)가 각 4경기 합계 698점, 694점으로 2·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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