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와 사업비 지원을 싸고 갈등을 빚었던 대안교육기관 급식비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 급식비와 관련해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 끝에 경기도의회 제1회 추경예산으로 10억원이 편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큰 틀에서 예산 공동분담 합의’ 입장과, 경기도의 ‘합의사실 없다’던 양 기관간의 진실공방(경기일보 6월12일자 보도)은 일단락됐다.
앞서 지난 9일 교육행정위원회가 주최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에서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 급식비에 대해 양 기관의 입장이 엇갈렸지만 이번 추경 예산 편성으로 대안교육기관 학생의 올해 하반기 급식비 지원에 초록불이 켜졌다.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예산편성 의결로 대안교육기관의 올해 하반기 급식비는 안정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대안교육기관 하반기 급식비 지원 두고 경기도·교육청 '진실공방'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125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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