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새로운 디자인의 ‘광주사랑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이후 첫 디자인 변경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주사랑카드는 광주시의 상징 캐릭터인 ‘그리니’와 ‘크리니’, 그리고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라는 슬로건이 디자인에 담겼다.
해당 슬로건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 유도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발급되는 새 디자인의 카드는 신규 발급 시 수수료가 무료이며 카드 재발급 시 수수료 3천원이 부과된다.
기존 카드는 디자인 변경과 관계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의 ‘광주사랑카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으로 광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515억원, 정책발행 66억원 등 모두 581억원 규모로 유통되면서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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