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전국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녀 쿼드 석권

각각 결승서 삽교고·한림디자인고 2대0 완파
지난해 학생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동반 패권’

19일 열린 제26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녀 고등부 쿼드(4인조)에서 동반 우승한 인천체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체고 제공
19일 열린 제26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녀 고등부 쿼드(4인조)에서 동반 우승한 인천체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체고 제공

 

인천체고가 제26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쿼드(4인조)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주최로 18일 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대회 이틀째 남녀 고등부 쿼드 결승전서 완승을 거두고 정상을 지켰다.

 

남고부 결승서 인천체고는 충남 삽교고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결승서도 한림디자인고를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인천체고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22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도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었다. 대회는 다르지만 2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오석민 인천체고 감독은 “여자팀은 창단 5년, 남자팀은 3년으로 짧은 역사지만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다”며 “이번 동반 우승을 계기로 전국 정상권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체고는 지난 2021년 세팍타크로 여자팀 창단에 이어 2023년 남자팀까지 창단한 뒤 ‘신흥 강호’로 급성장 했다. 여자팀은 선수 8명, 남자팀은 7명으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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