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기존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경기도는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 시기를 지속 논의해 왔다.
한편 200원의 별도 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 운임을 폐지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별도 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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