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메시지 보내 ‘만나자’…여고생 불러낸 20대 남성, 긴급체포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SNS를 통해 여고생을 불러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45분께 평택의 한 노상으로 B양(10대)을 불러낸 혐의다.

 

이들은 모르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SNS를 통해 B양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B양의 집 근처로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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