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임희도 하남시의원, 전동킥보드 안전 실효적 대책 추진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임희도 의원이 하남지역 내 전동킥 보드에 대한 안전사고 및 무단방치 등의 폐해를 근절키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하남시의회는 임희도 의원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사고 및 무단방치 문제에 대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마련, 현장 실행 등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의원은 전동킥보드 제한구역 시범 도입을 비롯 ▲단속 인력 확충 및 경찰과의 협조 체계 구축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견인 조치 및 견인비 부과 ▲성인 인증과 면허 확인 없는 대여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구체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이같은 대책 실행을 위해 지난 11일 하남경찰서에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무면허 운전 등 전동킥보드 불법 이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협조를 요청했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무면허 운전 사례에 대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교육 필요성도 당부했다.

 

임 의원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거나 여러 명이 함께 탑승하는 위험한 이용 행태로 인해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같은 관행을 바꾸고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가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등으로 무책임한 대여 행태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전동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주차시설 설치, 무단방치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동킥보드 관련 조례(박선미 의원 발의)가 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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