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오는 7월부터 ‘중구 공영버스’ 요금을 최대 20% 인하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영버스 요금을 인하한다.
구는 중구 공영버스 요금을 기존 인천시 일반 시내버스 간선형 요금제에서 지선형 요금제로 변경했다.
이번 인하 조치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기본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천2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500원으로 각각 바뀐다. 대상은 중구 공영버스 전체 12개 노선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요금 인하로 어르신이나 학생 등 대중교통이 필수인 주민들이 공영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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