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박견우, 양평몽양컵유도 남일 +100㎏급 패권

결승서 김현태에 누르기 한판승 거두고 시즌 ‘첫 우승’
100㎏급 한경진 대회 2연패…81㎏급 박희원도 정상

제4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100㎏급서 우승한 박견우(왼쪽 두번째)가 2,3위 입상 선수들과 함께 시상자인 조용철 대한유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유도회 제공
제4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100㎏급서 우승한 박견우(왼쪽 두번째)가 2,3위 입상 선수들과 함께 시상자인 조용철 대한유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박견우(남양주시청)가 제4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100㎏급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지장’ 선찬종 감독의 지도를 받는 박견우는 23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벌어진 첫 날 남자 일반부 +100㎏급 결승전서 김현태(부산시청)를 상대로 경기 종료 48초전 안뒤축후리기 절반을 따낸 뒤, 37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일반부 100㎏급 결승전서는 한경진(양평군청)이 이홍규(코레일)에게 종료 3초를 남기고 굳히기 되치기 절반승을 거둬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한경진은 준결승전서 강민재(광주광역시체육회)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남자 일반부 81㎏급의 박희원(용인시청)도 4강전서 이재묵(대구시청)을 빗당겨치기 절반을 꺾은 후, 결승전서 김휘건(하이원유도)이 지도 3개를 받아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학부 60㎏급 윤정빈(용인대)과 66㎏급 이도협(용인대)은 각각 결승서 임진현(국민대), 안현우(한국체대)에게 나란히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73㎏급 김민규(용인대)도 우정명(한국체대)에게 업어치기 절반을 먼저 빼앗은 후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둬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 대학부 70㎏급 결승서 이지희(경기대)는 송다영(한국체대)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90㎏급 홍승연(인천시청)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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