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양산동과 국도 1호선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양산동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편의 증대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4일 오후 세교동 옛 대일화학 부지에서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지역 주민, 각급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세마e편한세상 아파트와 국도 1호선(경기대로)을 연결하는 길이 588m, 너비 30m(왕복 6차선) 규모로 총 사업비는 263억3천여만원이고 양산 3·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공공기여 방식으로 전액 부담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양산동e편한세상(1천646가구), 늘푸른오스카빌(600가구), 효성백년가약(392가구) 등 주요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추진될 양산 3·4구역 도시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우회도로나 협소한 도로망으로 오산시내는 물론 병점역과 수원을 오갈 때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한신대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성 역시 높아져, 교육·생활 기반 인프라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시장은 “도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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