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대·중소기업 연계 산업안전·탄소중립(ESG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정비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 지침과 친환경차 정비 관련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전영배 기아AL화성 매니저와 문학훈 오산대 교수가 참여해 정비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차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는 데 힘썼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DX, 기아AL화성 등 도내 대기업과 협력해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을 총 20여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중립(ESG 경영) 이행을 돕기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체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조치방안 ▲안전보건관계법령 이행에 필요한 조치 ▲전기차와 탄소배출권 ▲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에 따른 정비이론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이 소개됐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안전과 탄소중립(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로서, 그 실천은 결국 중소기업과 지역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은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주요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과 탄소중립(ESG 경영) 이행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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