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동현·김세연, 대통령기양궁 ‘金명중’

남대 30m·여대 50m서 각 358점·347점 쏴 1위 차지
여대 60m 염혜정, 여자 일반부 30m 손서빈도 금메달

여대부 50m 우승 김세연.경기일보 DB
여대부 50m 우승 김세연.경기일보 DB

 

김동현과 김세연(이상 경희대)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대학부 30m와 5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동현은 2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대학부 30m에서 358점을 쏴 팀 동료 이효범(357점)과 이정한(배재대), 조윤혁(국립경국대·이상 35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50m에서 김세연은 347점으로 오예진(광주여대·343점)과 김서하(순천대·342점)에 앞서 우승했고, 60m에서는 염혜정(경희대)이 347점을 쏴 오예진, 나민지, 이수현(이상 계명대), 탁해윤(순천대·342점) 등 공동 2위 그룹을 여유있게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고부 60m에서 한지예(경기체고)와 이주예(안양 성문고)는 김정연(서울체고)과 함께 344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30m서는 손서빈(여주시청)이 356점을 쏴 무려 6명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70m서 최건태(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344점으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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