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산단 공사현장서 50대 근로자 8m 아래로 추락해 숨져

평택경찰서 전경. 윤동현 기자
평택경찰서 전경. 윤동현기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3분께 평택시 고덕동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8여m 높이에서 천장부 작업 후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다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여 만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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