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7년 연속 S등급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산자부는 2024년도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성과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이룬 것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 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및 대형 프로젝트 실적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은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마린유겐트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연구소 등 블루바이오 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공항경제권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를 추진, 테르메 유치 등을 통해 문화 창조 산업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분야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은 “7년 연속 S등급이라는 성과는 인천이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과 미래를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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