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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 수중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스템 개발

승인 2025-07-08 14:09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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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준동 교수와 Fabio Matteocci 박사, Aldo Di Carlo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왼쪽부터)김준동 교수와 Fabio Matteocci 박사, Aldo Di Carlo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김준동 인천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능동적인 수중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물을 매개로 출력이 개선되는 태양광 에너지 발전 방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전세계 이목을 끈다.

 

8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친환경 에너지 공급의 핵심이다.

 

그러나 종전 지상 설치 방식은 산림 훼손 등의 환경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에너지 수요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하면 대규모 송전설비 구축이 필요한 등 설치나 활용 방식에 여러 제약이 따른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제약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심 내 호수, 해안, 바다 등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수중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물을 광증대 매개체로 활용, 태양전지로 입사하는 태양광의 양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준동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수중 태양광 발전’기술은 국내 독창 기술로 개발했다”며 “오는 2033년 약 77GW, 2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미래 태양광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동 교수#인천대#수중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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