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의 50%인 2천5백만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은 우수한 접근성과 각종 관광자원의 다양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기도는 동북아시아 관광의 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경기도는 외국인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가장 선호하는 지역인 동시에 세계문화 유산 ‘화성’을 비롯,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평화안보관광지 그리고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바로 그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2002년 5천3백만명이었고, 2006년에는 7천2백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잠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은 풍부하나 상호 연계가 다소 부족하고 일부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관심부족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경기도는 선진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자원을 상품화하며 지역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호텔, 여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며 관광지 및 관광자원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경기도에서는 기존 서울중심의 관광산업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2005년 경기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
‘2005 경기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경기도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친절운동 및 청결캠페인 등 남녀노소 모든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2005 경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경기도의 사업추진 방향은 관광인프라 확충 및 정비, 경기도 관광홍보네트워크 구축 및 상징체계개발, 세계적 축제 및 이벤트 개최지원,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도민의식 제고 및 참여촉진 등 크게 5개의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여야 한다고 본다.
2005년 경기도 방문의 해의 준비를 통해 경기도 관광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경기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며, 1천만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와 의회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유지되고 도민의 폭넓은 참여와 성원이 있다면 ‘2005 경기방문의 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05 경기방문의 해를 계기로 성숙된 시민문화를 계속적으로 유지시키고 관광인프라의 개발 및 국내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특히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규진 도의회 문화여성공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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