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PC돌봄이 토털서비스 실시
경기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용 PC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에 나서는 등 PC돌봄이 토털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 안철수 연구소 등과 ‘PC돌봄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용 PC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백신, 보안패치 설치, PC 점검·수리, 수리불가 PC 교체 등 PC돌봄이 토털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안철수 연구소는 보안·백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학교 정보화 동아리 학생들과 PC 수리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용 PC를 무료로 점검·정비한다.
특히 수리가 어려운 PC는 경기도청의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과 연계, 교체해 주는 토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PC돌봄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서비스 모델로 도가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진한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PC돌봄이 사업을 통해 PC 이용 환경 개선은 물론 해킹·악성코드·바이러스 유포 등 인터넷 침해 사고 예방과 정보 보안 사각지대의 PC를 사전 정비, DDoS 공격에 악용되는 좀비 PC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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