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동계체전 종합우승 9연패 확정

오늘 폐막… 인천은 9위

경기도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조기에 종합우승 9연패를 확정했다.★관련기사 10면

 

‘체육웅도’ 경기도는 대회 3일째인 4일 스피드스케이팅 12, 피겨 10, 쇼트트랙 5개 등 빙상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추가한 데 힘입어 금메달 76, 은메달 63, 동메달 66개로 861점을 획득해 서울시(626점·금42 은32 동45)와 강원도(541점·금41 은55 동40)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9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생활체육전국대축전(9연패), 하계 전국장애인체전(4연패), 하계 전국체전(8연패)에 이은 전국종합대회 5연속 ‘그랜드슬램’을 향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를 마친 빙상종목(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에서 64개의 금메달로 역대 최고인 532점을 득점해 서울시(458점)를 앞도, 종목 7연패를 달성하며 종합우승 9연패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빙상에서 경기도는 쇼트트랙의 안현수(성남시청)를 비롯, 10명과 스키 1명 등 모두 11명의 3관왕 등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아이스하키 남자 중등부 연성중이 첫 금메달을 따내 금메달 1, 은메달 5, 동메달 2개로 120점을 얻어 9위로 올라섰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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