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수도권 전세시장 오름세

<전세시황>

전세시장은 중소형 전세물건 부족으로 인해 신도시와 수도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신도시는 ▲분당(0.26%)이 크게 올랐고 ▲중동(0.18%) ▲산본(0.11%)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융자가 많은 전세물건만 시장에 남아 있는 상태이며 전세물건을 찾기 어렵다. 야탑동 장미현대, 서현동 시범한양·시범삼성,한신, 이매동 아름단지 등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지난주보다 크게 늘었다. 중동도 신혼부부와 봄 이사철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미리내롯데2, 상동 반달동아 등 중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전세 수요자들이 싼 전세물건을 찾아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싼 물건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광주(0.26%) ▲구리(0.25%) ▲시흥(0.22%) ▲수원(0.21%) ▲화성(0.20%) ▲광명(0.19%) ▲안성(0.19%) ▲의왕(0.18%) ▲용인(0.13%) 등이 상승했다. 구리시는 주변에 출시된 물건이 없어 재계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택동 LG원왕, 우림 중소형이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시흥시는 싼 전세물건을 찾아 인접지역에서 수요가 유입되면서 정왕동 세종1·2차, 계룡1차가 상승했다. 광명시는 신규아파트 위주로 전세물건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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