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속 신규입주 일부지역 주춤

<전세시황>

전세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주간 상승폭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0.06%) ▲수도권(0.06%) 모두 상승했다. 5~6월 결혼식을 앞둔 신혼부부 수요 및 보금자리주택 대기수요 증가로 전세 매물은 여전히 부족하다. 반면 새아파트 입주가 임박한 곳에서는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17%) ▲중동(0.16%) ▲분당(0.11%) 지역이 상승했다. 하지만 ▽평촌(-0.12%) ▽일산(-0.03%)은 하락했다. 산본, 중동은 소형아파트 전세가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은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단지와 수내동 양지청구 등 대표적인 단지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주(0.28%) ▲오산(0.23%) ▲광명(0.18%) ▲성남(0.17%) ▲수원(0.15%) ▲시흥(0.14%) 등이 상승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주공2단지), 래미안자이,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고 싼 전세 매물이 소진됐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남권 전세수요가 꾸준하다. 신혼부부나 인근 산업단지 내 직장인 수요 문의가 많다. 성남은 하대원동 성남자이가 서울에서 내려오는 수요가 이어져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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