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 작년 준우승 설움 훌훌

고등부 우승팀 부천 ‘SD6’

제5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을 차지한 부천 SD6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SD6는 이번 대회에 손진영(진영정보공고·177㎝)과 문경인(중흥고·190㎝), 이영준(중원고·175㎝) 등 기존 팀원에 더해 지종현(중원고·184㎝)과 장도영(계남고·182㎝) 등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 결승에서 한국사랑을 27대2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장신인 문경인의 골밑 득점과 이영준의 돌파력, 손진영의 게임리딩 등 주전들이 고른 시력을 갖춘 SD6는 올해 서울시설관리공단배를 시작으로 문체부장관기와 통영 이충무공배, 부평구청장배, 시흥시배, 인천 스프린트배 5on5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교 정상급 길거리농구팀. 여기에 상대편의 에이스를 밀착마크해 무력화시키는 지종현과 장도영의 수비실력 또한 SD6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한 달에 3~4번 정도 부천시청 농구장에서 서로 호홉을 맞추며 실력을 가다듬고 있는 SD6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00만원으로 농구 용품을 구입,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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