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 최강자 ‘진검승부’… 열정의 바스켓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바스켓 대축제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농구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일반부에 걸쳐 134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청소년수련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부천 케페우스가 결승에서 군포 코난 A를 15대12로 제압하고 첫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창원 어시스트가 부천 케페우스를 16대13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대학일반부에서는 서울 레전드팍이 결승에서 인천 BF를 16대15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장지성(케페우스), 고등부 권민규(창원어시스트), 대학일반부 박희철(레전드팍)이 선정됐다. 한편, 10일 오전 열린 개회식은 과천소방서의 소소심 골든벨 OX퀴즈 경연대회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종천 과천시장과 최성일 경기일보 상무이사,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젊음과 열정의 상징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애써주신 과천시농구협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들, 동호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대회기간 동안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농구 동호인들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성일 경기일보 상무는 대회사에서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시에서 펼쳐지는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청소년과 동호인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기량을 이곳에서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표ㆍ이광희기자

[인터뷰] 김종천 과천시장, “선수들 코트위 도전의 땀방울 박수”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이자, 스포츠 정신을 높여가는 대표적인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10일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땀과 열정의 결과로 토리배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보내 준 청소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길거리에서 시작된 3on3 농구대회는 아시안 게임은 물론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시장은 3on3 농구는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운동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팀워크가 필수인 협동 스포츠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승부를 넘어 전국에서 모인 농구동호인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표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 고등부 우승팀 ‘창원어시스트’

창원ㆍ여수ㆍ서울의 삼각 연합으로 꾸려진 우리 창원 어시스트가 우승 목표를 이룰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창원어시스트가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부천 케페우스를 16대13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창원과 여수, 서울에 거주하는 고3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창원어시스트는 전국 동호인 대회에서 만났던 각 지역 농구 고수들이 뭉쳐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들은 거리가 먼만큼 함께 훈련에 나서지 못했지만 대회 전날 과천에 올라와 2박3일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세부 전략을 수립하며 이번 대회에 임했다. 비록 호흡을 맞춘 첫 대회여서 잔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들은 애초 팀 구성 취지대로 서로를 힐난하기 보다 보완점을 찾는 활발한 독려로 화합과 우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창원어시스트는 신뢰와 믿음 속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우승 후보 케페우스를 3점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주장 박유청은 권민규ㆍ김준 등의 고3 친구들과 후배인 남기웅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될 수 있었기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대회 참가전부터 과천토리배 우승을 향한 열망이 강해 서로를 더욱 애틋하게 챙긴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는 만큼 올해 좋은 기운을 이어 내년에는 대학ㆍ일반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중등부 우승팀 부천 ‘케페우스’

처음 출전한 과천토리배대회에서 수준 높은 상대들을 꺾고 우승하게 돼 감격스럽습니다.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코난A를 15대12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오른 부천 케페우스. 부천과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농구로 하나 돼 올해부터 본격 손발을 맞춘 케페우스는 강동구청장배(6월), 동대문구협회장배(8월)에서 연달아 패권을 차지하며 중학 최강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픽앤롤 플레이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이번 대회서 케페우스는 190㎝가 넘는 상대 빅맨들을 상대로 포워드 박민수(184㎝)가 궂은일을 도맡아 활력을 불어넣고,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코난 A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각종 대회 단골 입상팀인 코난 A를 맞아 이태윤과 이종현이 환상적인 수비로 상대 주포를 봉쇄했고, 주득점원인 장지성이 고비마다 중거리포를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13대12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장지성에게 집중적으로 볼을 배급해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결정적인 2점 슛을 꽂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장 장지성은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 정상에 올랐지만 과천토리배는 수준이 높다고 들어 굉장히 많이 긴장했다. 실제로 결승을 포함해 매 경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며 내년 대회에선 고등부로 출전해 멋진 플레이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학일반부 우승팀 ‘레전드팍’

평소 길거리 농구로 화합한 선후배가 원팀으로 뭉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행복합니다. 서울 레전드팍이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대학일반부 결승에서 인천 BF를 16대15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교와 대학 때 길거리 농구 선후배로 만나 끈끈한 정을 이어온 이들은 각 동호회에서 최강자들이 연합해 레전드팍 이름으로 출전했다. 다만 각자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있어 자주 훈련에 나서지 못한데다 모두 포워드로 구성돼 슈팅력이 좋거나 장신팀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쳐 매 경기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 한발 더 뛴다는 각오로 무장해 토털 농구 전략을 사용하며 신장 차를 활용한 미스매치 공격,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슈팅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좁힌 레전드팍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는 끈질긴 노력으로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후 레전드팍은 5ON5 농구대회서 자주 격돌해 평소 친분을 쌓아왔던 BF와 결승에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한 끝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 주장 김명석은 모두 직장을 다니는 만큼 서로 자주 훈련에 나서진 못했지만 즐기는 농구를 통한 화합과 우정의 취지로 열심히 뛴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뤘다. 과천시의 많은 지원을 통해 점차 더 훌륭한 대회로 발전하는 과천토리배에서 패권을 안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역시 기회가 된다면 이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대학일반부 우승팀 ‘허스키’

“올해로 5번째 출전한 과천토리배에서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습니다.” 서울 ‘허스키’가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대학일반부 결승에서 서울 ‘MSA2’를 17대13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서울 잠실지역에서 띠동갑을 뛰어넘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농구로 하나 돼 패권을 안은 허스키는 ‘허슬’, ‘스텝업’, ‘피데스’ 3개 팀이 연합해 대회를 준비했다. 이들은 작년까지 4차례 출전하며 정상에 도전했지만 쟁쟁한 강자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하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대학 농구선수 출신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길거리 농구를 시작한 한준혁을 영입하며 주 1회 하루 3시간 이상의 고강도 훈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간 끝에 대회 첫 우승을 기쁨을 맛봤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준혁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작전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학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장 박태성은 “과천토리배 5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한준혁이 뛰어난 실력으로 팀을 이끌어준 덕에 우승이 가능했다”라며 “이번 대회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올해 11월에 열릴 KBL 일반인 드래프트에서 준혁이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중등부 우승팀 군포 ‘코난 B’

“과천토리배 리벤지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해 행복합니다.” 군포 ‘코난 B’가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올해 열린 두 번의 대회 4강에서 패배한 인천 ‘퍼펙트’를 20대17로 제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군포지역에서 길거리 농구로 하나 돼 3년째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코난 B는 무더운 날씨에 컨디션 난조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등 개개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심이 많았지만, 눈빛만 보고도 통하는 서로의 팀웍을 믿으며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후 코난 B는 대회 첫날부터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퍼펙트팀과 토너먼트 정상에서 격돌하게 됐다.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4강에서 패배의 아픔을 선사한 ‘난적’ 퍼펙트팀과 결승전을 벌이게 된 코난 B는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우며 한발 더 뛴다는 각오로 결승에 임했고 마침내 3번째 대결 만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장 이선재는 “올해 대회마다 준결승에서 만나 패배의 아픔을 준 퍼펙트 팀에 반드시 이기고 싶었는데 이번 과천토리배 결승에서 리벤지 매치를 벌여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려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라며 “이제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되는 만큼 내년 대회에는 고교 최강이자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DOD팀과 맞대결을 펼쳐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꿈을 향한 점프슛… 폭염보다 뜨거운 ‘농구 열정’

국내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바스켓 대축제’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에 걸쳐 143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대회 중등부에서는 군포 ‘코난 B’가 결승전에서 인천 ‘퍼펙트’를 20대1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용인 ‘DOD’가 의정부 ‘하기스매직팬티’를 14대9로 제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서울 ‘허스키’가 결승에서 서울 ‘MSA2’를 17대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각 부별 최우수선수에는 중등부 김정찬(코난 B), 고등부 정의진(DOD), 대학일반부 한준혁(허스키)이 선정됐다.한편, 11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강선규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성숙한 대회로 성장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과천시농구협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들, 동호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기간 동안 준비하신 기량을 부상 없이 마음껏 펼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형표·이광희기자 [인터뷰] 김종천 과천시장“선수들 우정·화합 다지는 축제의 장”“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과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를 개최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3on3 농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과천시는 3on3 농구대회 개최를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시장은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청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라며 “특히,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이자, 스포츠 정신을 높여가는 대표적인 대회로 발전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 협동심, 스포츠 정신 등을 키우기 위해 개최된 행사”라며 “3on3 농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온 여러분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스포츠맨십을 맘껏 보여 달라”고 덧붙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농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이라며 “경기의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우정을, 경기 순위보다는 선수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표기자고등부 우승팀 용인 ‘DOD’탄탄한 기본기 바탕… 3수 끝에 정상“지난 2년간 연속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남긴 과천토리배 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의정부 ‘하기스매직팬티’를 14대9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용인 ‘DOD’는 3수 끝에 정상을 밟았다.용인지역 길거리 농구의 실력자로 꼽히는 동갑내기 고3 수험생 3명과 1년 후배 1명이 팀을 이룬 DOD는 그동안 고교 3on3 농구 최강으로 불렸지만, 과천토리배에선 번번이 8강 문턱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경북 상주지역에 거주하는 후배 팀원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필승의지를 다졌다.하지만, 고3 수험생들이 주축이다 보니 훈련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던 DOD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예선전부터 경기를 거듭하며 팀웍을 다졌다. 대회 첫 날 매 경기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한 끝에 마침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주장 김명호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상주에 거주하는 실력파 후배를 영입해 대회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올해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멤버들이 남은 수험생 생활을 잘 보내고 다시 한 팀으로 뭉쳐 내년에는 대학일반부로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바스켓 축제’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11일 점프볼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릴 ‘바스켓 축제’가 과천시에서 펼쳐진다. 한여름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ㆍ일반부에 걸쳐 143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중등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퍼스트와 코난 A. B, C, 성남 금광, 여자들, 퍼펙트, 코난 D, 용산 어벤저스, 과천, SBBC, Cross Over, GYC-A, 그루트 등 43개 팀 200여 명이 출전하며, 고등부는 수원 칠보고, YM, 신우성, 코난 1, 트리플, 링담, DOD, 팀 퍼스트, 안양, 신우, 프라잉 참치, 마에, 피트리아 B, Away, 윌클, 제스트, 케패우스, 등 총 5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대학ㆍ일반부는 하피이글, 트리플 H, 허스키, 기린, 서농회, 무궁화, 헌팅, 독립군, 심쿵, 포맨, 안양, 의왕 95, 강훈정, 페가수스, 전주, 삼일재단, 핑크퐁, ABEX, 2NE1, 백운, 세계최강 하준호 등 총 43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42개 팀, 경기 69개 팀, 전주 3개 팀, 익산 2개 팀, 충남 3개 팀, 강원 4개 팀, 인천 9개 팀, 과천 11개 팀 등이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경기방식은 예선전은 전·후반 구분없이 8분, 본선은 전·후반 10분간 경기를 갖고 정규 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각 팀당 3명씩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한다. 한편, 대회 우승팀에게는 고등부 70만 원(준우승 50만 원, 3위 30만 원), 중등부 우승팀 60만 원(준우승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품권이, 부별 최우수선수(MVP)상에는 10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학ㆍ일반부는 우승팀 100만 원, 준우승 60만 원, 3위 30만 원, 페어플레이상 20만 원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중등부 우승팀 ‘FIRST’

“수준 높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할나위 없이 기쁩니다.” 지난 13일 열린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서울 ‘성보중A’를 18대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군포 ‘FIRST’. 군포지역 농구 마니아들로 구성된 FIRST는 3학년생들로 구성돼 주 1회 안양 성결대 체육관에서 모여 훈련을 하고 있다. FIRST는 높은 3점슛 성공률과 탄탄한 기본기에 기반을 둔 포스트 플레이가 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팀원들의 밸런스가 잘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5월 군포대회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과천토리배 대회에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FIRST는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경희대대표팀’과의 8강전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고비였다. FIRST의 주장 전진호는 “결승전의 경우 앞선 예선에서 맞붙어 승리했고, 2학년 동생들로 구성된 팀이라 큰 부담이 없었다”며 “8강전에서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빈틈 없는 호흡을 자랑하는 경희대대표팀을 상대 할 때 가장 힘들었다. 팀원들이 너무 잘 해줬고, 서로 믿음이 강했기 때문에 위기를 잘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FIRST는 중학생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농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 만큼 성인 못지 않게 다부졌다. 전진호는 “지금 한국 농구는 침체기인데, 앞으로도 과천토리배 같은 전국대회가 더 많이 개최돼 농구의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오는 26일 열리는 ‘제2회 안양KGC 아이패스배 3on3 농구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팀원들과 더욱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완식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꿈을 향한 점프슛… 도쿄 향해 金 쏜다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렸다. 경기일보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일반부 163개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군포 ‘FIRST’가 결승에서 서울 성보중A를 18대4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남양주 ‘명재경각’이 서울 ‘은평토박이’를 15대8로 제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아울스’가 결승에서 ‘DOOM’을 20대6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유사랑(FIRST), 고등부 배종윤(명재경각), 대학일반부 전상용(아울스)이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중등부 거니바기, 고등부 관경평중, 대학일반부 DOOM에게 돌아갔다. 한편, 12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백용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3on3 농구는 좁은 공간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동호인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될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며 “과천시가 대회 개최를 통해 3on3농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표ㆍ홍완식기자 “체력 증진·스트레스 해소 좋은 계기되길”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과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12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과천 토리배 농구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로 이끌어 주신 과천 체육회와 경기도ㆍ 과천시농구협회,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기존 농구의 틀을 이용한 3on3 농구는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매년 동호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만큼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신 시장은 “과천시는 3on3 농구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여 년 동안 꾸준히 지원해 왔고, 농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도 청소년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동호인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신 시장은 “3on3 농구가 오는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대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고 밝힌 후 “3on3 농구의 꿈나무들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규모 확대는 물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김형표기자잊지 못할 추억 만든 죽마고우 5人고등부 우승팀 ‘명재경각’“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에 집중해 내년에는 대학ㆍ일반부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습니다.”‘명재경각’이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은평토박이’를 15대8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양주지역 중ㆍ고교 친구 5명으로 구성된 명재경각은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이다. 어린시절부터 농구로 하나 돼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수능특강으로 접한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뜻의 사자성어 명재경각(命在頃刻)을 팀명으로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앞두고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3 수험생들이다 보니 훈련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대회 1주일 전 한 번의 호흡으로 팀워크를 다졌다는 명재경각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한 끝에 우승했다.주장 서민석은 “재밌게 즐기기 위해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강팀들이 많아 3위 정도 목표했는데 서로의 믿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팀원들의 기량이 출중하고 높이, 슈팅, 패스 등 서로의 강점과 성향을 알고 있어 욕심없이 대회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고3 시절 친구들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은 대학 입시에 더욱 주력해 팀원 모두가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대학ㆍ일반부로 참가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열정·패기의 코트… ‘바스켓 축제’서 젊음을 쏘다

과천시와 경기일보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바스켓축제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전국 중고등부 110개 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이틀간 과천 관문체육공원을 비롯 각 보조구장서 열렸다. 젊음의 열기를 한껏 발산하며 청소년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진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의 열기를 앵글에 담았다. 전주원 아! 옛날이여○13일 과천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여자농구의 전설 전주원 안산 신한은행 농구단 코치(39)의 웃음섞인 푸념.이날 선수민(33), 김규희(19) 등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행사장에 참석해 500여명의 참가 선수들에게 사인회를 열어준 전 코치는 자신보다 어리고 예쁜(?) 김규희 선수에게 학생들의 환호와 관심이 모아지자 조금 서운한 듯(?) 농담 한마디.특히 학생들이 김규희 선수에게 누나 내꺼, 사랑해요라고 환호하자 부러움과 함께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듯 한 표정.프로선수 뺨치는 여인국 시장 슛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 후 열린 내빈들의 슈팅 시범에서 여인국 과천시장이 프로선수와 같은 폼으로 연거푸 슈팅을 성공시키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 특히 다른 내빈들과 달리 자유투 라인 밖에서 여 시장이 던전 공들이 멋지게 성공되자, 학생들은 시장님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사인볼 쟁탈전 양보는 없다○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이 모두 마무리 된 뒤 내빈들의 사인이 담겨진 농구공을 던져주자 인기 연예인의 사인공을 얻기라도 하듯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져.특히 2층 관중석에서 사인공을 달라고 소리치던 학생들은 물론, 1층 코트에 자리하고 있던 학생들도 흡사 경기 중 리바운드 싸움이라도 하듯 서로를 견제하며 사인공을 얻으려 아우성. 기습폭우도 식히지 못한 농구열정○14일 오후 과천 등 수도권 일대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대회가 중단될 위기를 맞기도.이날 오전부터 과천 관문체육공원 야외 농구코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던 학생들은 오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당황했으나, 대회 관계자들의 발 빠른 대처로 경기장을 옮겨 무리없이 경기를 소화.김영선 국민생활체육 과천시농구연합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은 비가오자 공원 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고, 관내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들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내체육관 사용시간을 양보.안영국기자 ang@ekgib.com 과천 토리배 길거리 농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선수들이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13일 과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 농구대회 개막식에서 전주원 신한은행 코치와 선수단이 사인회를 갖고 있다.13일 과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경기를 마친 후 참가 선수들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하태황기자 hath@ekgib.com

700여명의 젊은열정, 꿈을 쏘다

농구로 하나되는 전국 청소년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화성 드라이브인과 부천 케페우스가 나란히 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과천시와 경기일보사의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과천 관문체육공원내 야외농구장과 실내체육관, 과천고, 과천중앙고 체육관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부 110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엘리트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14일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전승기의 득점을 앞세운 드라이브인이 안정우의 공격으로 맞선 서울 SBM을 10대9, 1점 차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또 이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고광훈이 코트를 휘저은 케페우스가 서울 클러치를 22대16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 밖에 중등부 천안 HERO5와 서울 공릉중made, 고등부 의왕 A CE, 시흥 충스는 모두 4강에서 패하며 공동 3위에 입상했다.이번 대회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전승기(드라이브인)와 고등부 고광훈(케페우스)이 선정됐고, 우수선수상에는 안정우(SBM)와 장준건(클러치), 페어플레이상에는 피카츄(중등), 과농(고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13일 오전 과천고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공동 대회장인 여인국 과천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안상수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이와 함께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전주원 코치와 선수민, 김규희 선수가 참석해 팬사인회를 개최,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형표안영국기자 ang@ekgib.com고등부우승팀케페우스우리가 No.1 바스켓 팀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을 차지한 부천 케페우스.선범석(180㎝)과 고광훈(187㎝), 임하늘(이상 원종고174㎝), 방호준(원미고189㎝), 정재균(부천정산고180㎝)이 팀을 이룬 케페우스는 결승에서 서울 클러치를 22대1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상대 에이스를 꽁꽁 묶는 주장 선범석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방호준, 여기에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 임하늘의 드리블 돌파와 정재균의 정확한 외곽슛까지. 하지만 케페우스의 에이스는 돌파와 외곽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고광훈의 존재다. 특히 고광훈은 팀이 어려울 때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우승에 앞장서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케페우스는 이번 대회 우승 포함 경기도지사기와 한체대총장배, 문체부장관기 등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길거리 농구 최강임을 과시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인터뷰 여인국 과천시장토리배, 청소년 도전우정의 상징 전국의 청소년 농구 동호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과천토리배 전국길거리농구대회가 이제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의 놀이마당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여인국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과천토리배 길거리 농구를 통해 땀과 협동의 소중함은 물론 사회성과 경쟁력 고취, 친구간의 우정을 키워 나가는 대회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여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과천토리배 농구대회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피곤을 해소하고, 심신단련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여 시장은 또 길거리 농구대회는 단체경기로서 경기과정에서 강력한 팀 정신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게 된다라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보내주는 스포츠맨십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여 시장은 이와함께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전국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은 과천토리배 길거리농구대회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대회를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여 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의 승패보다는 선수들간 우정을, 경기 순위보다는 선수간의 화합을, 그리고 스포츠 활동이 가져다 주는 만족감과 강한 정신력, 협동심을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전주원 신한은행 코치승패 떠나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 즐겁게 농구를 즐기셨으면 합니다.13일 과천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과천토리배 전국3on 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전주원(39) 안산 신한은행 코치는 대회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승부도 중요하지만 많은 친구들과 함께 농구 그 자체를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전 코치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보다 신체적인 조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 같다라며 무리하게 경기에 나선다면 자신은 물론, 상대방도 다칠 수 있기에 결과보다는 내용에 충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전 코치는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어느덧 6년째에 접어들며 과천과 경기도는 물론, 서울 등 타 지역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많은 친구들과 농구를 통한 값진 우정을 쌓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올해 28년에 걸친 현역생활에서 은퇴하고 코치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전 코치는 현역에서는 베테랑이었지만 지도자로서는 다시 초년생으로 돌아갔다라며 팀에 훌륭한 후배들도 많기 때문에 올해 역시 최강 신한은행의 명성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우정과 화합 키우는 축제의 장”

전국 청소년 농구 동호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과천토리배 전국길거리농구대회가 다섯 번째 대회를 치르면서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의 놀이마당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여인국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토리배 길거리 농구를 통해 땀과 협동의 소중함은 물론 사회성과 경쟁력 고취, 친구간의 우정을 키워 나가는 대회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정정 당당한 승부이다. 똑같은 환경에서 규칙에 따라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것이라며 이런 스포츠 정신으로 볼 때 과천토리배 대회는 청소년 때부터 스포츠를 통해 정당하게 승부를 겨뤄 승자에게 축하하고 패자를 격려하는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여 시장은 밝혔다.여 시장은 특히 과천토리배가 5회째 이어지면서 전국대회로 성장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서울은 물론 인천, 충남, 대전, 강원 등 전국 청소년 동호인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또 올해의 경우 대회 일정과 농구장 사정에 따라 참가하지 못한 팀들이 많았다며 내년부터는 대회 규모는 물론 농구코트를 더 확보해 많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 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의 승패보다는 선수들간 우정을, 경기 순위보다는 선수간의 화합을, 그리고 스포츠 활동이 가져다 주는 만족감과 강한 정신력, 협동심을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젊음의 열정을 쏘다

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5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의정부 Clincher와 부천 SD6 팀이 나란히 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과천시와 경기일보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과천 관문체육공원내 야외농구장과 과천고, 과천중앙고 체육관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부 116개 아마추어 동호인 팀이 출전해 엘리트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15일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 홍민성(12점)과 문영오(10점)의 득점을 앞세운 Clincher가 임석현(12점)이 분전한 서울 스누피 B와 접전을 펼친 끝에 24대22로 승리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또 이어 벌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문경인(10점)과 이영준(8점), 손진영(7점) 등 팀원 모두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한 지난해 준우승팀 부천 SD6가 김용재(8점)를 앞세운 안산 한국사람을 27대20으로 꺾고 1년 묵은 우승의 갈증을 풀어냈다.중등부 34위전에서는 NOS5가 그라믄안돼를 누르고 3위에 올랐고, 고등부 34위전서는 KING이 PRESS를 따돌려 3위에 입상했다.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홍민성(Clincher)과 고등부 문경인(SD6)이 선정됐고, 우수선수상에는 임석현(스누피B)과 김용재(한국사람), 3점슛왕에는 중등부 이희복(KUSTA), 고등부 이준(열광), 페어플레이상에는 GBA(중등), 네모(고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14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공동 대회장인 여인국 과천시장과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현달 과천시생활체육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하은주와 최윤아, 진미정, 프로농구 안양 KT&G의 김태술이 참석, 사인회와 농구 클리닉 등을 진행해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표안영국기자 ang@ekgib.com

내 공 건드리지마

우리가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