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리그 11월 2주차(13~14일)

▲루키리그 핑크스타즈 11-3 칸

 

1회초 조철우의 2루타와 내야실책으로 1점을 선취한 핑크스타즈는 1회말 수비에서 선발투수 권병학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와 안타 2개를 내주며 3점을 내줘 1대3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핑크스타즈는 3회초 권병학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내 4대3 재역전에 성공했고, 4회초에는 타자일순하며 볼넷 2개, 실책 3개, 안타 4개를 집중시켜 7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요리그 수원코레일 5-4 수원시설관리공단

 

1회초 선두타자 김성일과 정영호의 안타, 실책으로 1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잡은 수원코레일은 이어 지동화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3점을 선취했고, 박민우의 적시타때 지동화까지 홈을 밟아 4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수원시설관리공단은 2회말 실책 2개로 1점을 만회한 뒤, 3회말에는 내야안타와 도루, 실책, 도루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해 3대4로 추격했다.

 

그러나 수원코레일은 4회초 반격에서 김성일의 3루타와 정영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고, 상대 추격을 1점으로 막아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준PO 수원창공 1-10 빅마제스틱

 

빅마제스틱이 선발투수 최문창의 5이닝 4안타 1사사구 1실점 호투(삼진 8개)와 9안타 2사사구로 10점을 뽑아낸 타선을 앞세워 수원창공을 10대1로 완파했다.

 

1회초 수원창공의 지각으로 3점을 얻고 시작한 빅마제스틱은 1사 1·3루의 득점찬스에서 홍순호의 2루타와 김대한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해 5대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1점을 내준 빅마제스틱은 3회말 장우석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더 도망갔고, 4회말에도 유현석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이저리그 PO 빅마제스틱 20-4 골든보이즈

 

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최문창을 앞세운 빅마제스틱이 골든보이즈를 콜드게임로 따돌렸다.

 

선발투수 최문창은 4이닝동안 6안타 4실점(2자책)에 그쳤지만 승리를 얻기에는 충분했다. 빅마제스틱은 1회초 타자 일순하며 볼넷 5개와 안타 4개로 8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회초에도 5점을 추가한 빅마제스틱은 3회말 4점을 내줬지만, 4회초 홍순호의 만루홈런 등으로 7점을 추가해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