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리그 11월 4주차

▲마이너리그 스카이 10-8 램스

 

스카이가 램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스카이는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양은홍의 2루타와 임철훈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유상진이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내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유상진이 수비실책 등으로 홈을 밟은 스카이는 곽정식의 내야안타와 강정순의 3루타, 김승국의 내야땅볼로 3점을 더해 9대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4회초 유상진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스카이는 4회말 3점을 내준 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2점을 추가로 허용해 10대8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구원투수 임철훈이 2점차 승리를 잘 지켜냈다.

 

▲마이너리그 디베이스 6-8 나인헌터스

 

1회초 1점을 내준 나인헌터스는 곧바로 1회말 반격에서 양창수의 2타점 적시타로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 수비에서 나인헌터스는 수비진의 난조로 안타 3개와 실책 2개로 대거 4실점해 2대5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2회말 1점을 만회한 나인헌터스는 3회말 김진형과 이상옥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든 뒤, 4회말에도 정유빈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7대5로 가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나인헌터스는 5회초 1점을 내줘 추격당했지만 6회말 하현호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해 8대6으로 승리했다.

 

▲루키리그 분당컵스 8-10 클라우트

 

6안타만 쳐낸 클라우트가 분당컵스의 수비난조로 10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2회말 오종수, 최익호, 복홍규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클라우트는 3회초 선발투수 최익호의 난조로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말 박상동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도망간 클라우트는 4회말 볼넷과 실책 3개와 안타를 묶어 4점을 추가했고, 5회말 김은백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분당컵스는 4회초 1점을 만회한 뒤 6회초 안타, 볼넷, 실책 등으로 4점을 추격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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