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청, 의정부 용현초·고양 백마고 등 10개교 추가지정
경기북부권 초·중·고 과학교육선도학교가 6개교에서 16개교로 확대, 운영돼 지역 내 과학교육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2청사 과학직업교육과는 26일 2011학년도 과학교육선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신규 지정 학교 10개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들 10개교는 오는 2014년까지 3년 동안 지정, 운영되며 기존 6개교 등 총 16개 과학교육 선도학교는 해당 지역별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당 1천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신규 지정 학교는 용현초(의정부), 대광초(연천), 신봉초(포천) 등 초교 3개교와 백마고(고양), 지산중(파주), 양주백석중(동두천양주), 연천고(연천), 대경중(포천), 예봉중(구리남양주), 청평중(가평) 등 중등 7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학교육선도학교 선정시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를 위해 외부 과학 전공 심사위원을 위촉, 현장 실사 및 계획서 심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탐구활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해당 지역 내 다른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학 중 과학캠프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교육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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