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그 2월 1주차 (5~6)

■ 2월 1주차(5~6일)

 

▲ 마이너리그 PO 싼타러브 12-7 화풍

 

1회초 상대 수비실책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터뜨리며 대거 6득점한 싼타러브는 2회에도 김종석과 오범석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 9대0으로 앞서나갔다.

 

2회말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오범석의 3루타에 이은 조준태의 중전안타로 10대1을 만든 싼타러브는 5회말 1실점 호투를 선보이던 선발 정화진의 난조로 6실점, 순식간에 점수차가 10대7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싼타러브는 6회초 2사 2·3루에서 상대 내야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화풍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마이너리그 PO 올드프렌즈 14-7 나인헌터스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운 올드프렌즈가 나인헌터스를 완파했다.

 

1회초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낸 올드프렌즈는 1회말 선발 오전호의 난조로 3점을 실점했다.

 

하지만 곧바로 2회초에 서정권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한 올드프렌즈는 2회말 1점을 더 내줬지만, 3회초 이동훈, 차준철 등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4회말 3점을 내줘 12대7로 추격당한 올드프렌즈는 5회초 서정권과 김용현이 나란히 타점을 올려 7점차 완승을 거뒀다.

 

▲루키리그 PO 화성그린 10-11 클라우트

 

클라우트는 0대4로 끌려가던 3회말 복홍규와 강두환, 김은백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4회 각 2점씩을 주고받아 5대6으로 맞선 클라우트는 5회초 잇따른 실책으로 4실점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클라우트는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내야실책으로 3점을 따라붙었고, 볼넷과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강두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와 10대10 재동점을 만든 뒤 대타 최봉훈이 끝내기 내야안타를 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루키리그 PO 체셔아카데미 8-14 자이언츠패밀리

 

3회까지 6대7로 팽팽히 맞서던 자이언츠패밀리는 4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줘 2점차로 뒤졌다.

 

자이언츠패밀리는 하지만 4회말 반격에서 안타 6개와 볼넷 1개, 실책 3개를 묶어 대거 8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4회까지 8점을 내줬던 선발 이상협도 5회초 체셔아카데미의 공격을 안타 1개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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