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리그 군포우체국 13-16 제일팩커스
1회초 선발투수 이재찬의 난조로 사사구와 안타 5개를 맞고 6점을 허용한 제일팩커스는 다행히 구원투수로 올라온 김태영이 급한대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3회초에도 안타 4개와 실책, 야수선택 등으로 5점을 더 내준 제일팩커스는 0대11로 이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반격에 나선 제일팩커스는 3회말 이철희의 적시타와 황성인, 윤호정, 김윤중의 연속안타 등으로 8점을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4회말에도 볼넷 7개와 안타 2개, 실책을 묶어 7득점, 15대1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5회말에도 김효건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한 제일팩커스는 군포우체국의 반격을 2점으로 막아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루키리그 서초패밀리 10-3 피닉스
1회초 홍동수의 적시 2루타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한 서초패밀리는 2회와 3회초에도 실책 2개와 김근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각 2점씩을 뽑아내며 6대0으로 앞섰다.
서초패밀리는 3회말 피닉스 김성찬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병준이 상대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해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어 6회 피닉스와 각 2점씩을 주고받은 서초패밀리는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안윤혁이 도루와 실책으로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이너리그 굿프렌즈 7-9 수원남부
7이닝을 3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낸 선발투수 김재광을 앞세워 수원남부가 역전승을 챙겼다.
0대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굿프렌즈 손창훈에게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3점을 실점한 수원남부는 3회말 반격에서 황현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수원남부는 4회말 변용주의 희생땅볼과 황현우, 이성춘, 엄광영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4점을 더해 5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1점을 내준 수원남부는 5회말 변용주와 김영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8대4로 점수 차를 벌린 뒤, 6회초 2점을 내줘 8대6으로 추격당했으나 6회말 임재훈이 승부를 가르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2점 차로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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