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3월 4주차)

■ 해피리그 3월 4주차

▲마이너리그 삼진슈퍼스타즈 8-9 SMT

SMT가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8대9 역전승을 거뒀다.

 

0대2로 뒤지던 3회초 실책 2개와 삼진슈퍼스타즈의 신창섭, 김동균에게 타점을 허용해 0대6으로 이끌려간 SMT는 3회말 2루타로 출루한 김창훈이 홈스틸로 1점을 만회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4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2대7로 뒤진 SMT는 5회말 김창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김형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상대 중계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려 6대7까지 추격했다.

 

6회초 1점을 내줘 2점차로 뒤진 SMT는 6회말 공격에서 김창훈, 김종복의 적시타로 8대8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정훈이 내야실책으로 끝내기 타점을 올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루키리그 문화의전당 10-8 텔루스

문화의전당이 텔루스의 끈질긴 추격을 2점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문화의전당은 3대1로 앞서던 3회초 총 15명이 타석에 나서 안타 4개, 볼넷 3개, 실책 5개를 묶어 6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회말 텔루스에 4점을 내줘 9대5로 추격당한 문화의전당은 4회초 황국제가 상대 실책으로 타점을 올려 10대5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텔루스의 공격을 3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싱글리그 호넷츠 4-3 아리스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7회초 김상구가 결승타점을 올린 호넷츠에게 미소를 보냈다.

 

호넷츠 선발 곽금종과 아리스 선발 윤성웅이 팽팽한 투수대결을 펼치던 4회초 2대2로 맞선 상황에서 호넷츠는 정열규가 기습번트로 1점을 추가해 3대2로 앞섰지만, 6회말 뼈아픈 외야실책이 나오며 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호넷츠는 7회초 선두타자 주형석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상구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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