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 야구 ‘개막’
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가 3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섰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해피수원리그 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싱글A리그, 루키리그, 토요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등 6개 리그에 걸쳐 112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리그별 경기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신항철 수원해피리그 야구연합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앞서 관내 수원북중과 신곡초교 등 엘리트 2개팀과 장안구 리틀야구단에 대한 장학금 전달에 이어 신항철 회장의 개회선언과 임창열 회장의 대회사, 염태영 시장의 축사, 안영환 선수(빅마제스틱)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장인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좋은 날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행사를 치를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등과 함께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구장 확보에 박차를 가해 사회인야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축제를 벌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원이 야구에서도 ‘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엘리트 초·중 야구팀 창단은 물론, 사회인 야구장 2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안영국기자 2hwangp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