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주차
▲토요리그 수원남부 10-11 베어스나인
선취점을 내준 베어스나인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하부의 희생플라이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이형선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베어스나인은 홍우형의 2타점 좌전안타와 박성배의 적시타, 실책으로 6대1로 달아났다.
3회초 3점을 내준 베어스나인은 3회말 1점을 추가해 7대4로 앞섰지만, 4회와 5회 각각 2점, 1점씩을 더 내줘 7대7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베어스나인은 5회말 최하부와 김영권, 홍우형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11대7로 리드했지만, 6회초 수비에서 실책과 볼넷, 안타 등으로 3점을 내줘 11대10으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무사 1·2루 역전 위기에서 후속타자 2명을 삼진처리한 뒤, 홈을 파고든 주자를 잡아내 1점차로 승리했다.
▲마이너리그 삼진슈퍼스타즈 7-8 카존
5회까지 3대4로 뒤졌던 카존은 6회초 수비에서 실책과 안타, 실책, 사구, 볼넷 등으로 3점을 더 내주며 3대7로 무너지는 듯 했다.
마지막 6회말 반격을 시작한 카존은 대타 한민희와 서광표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오창근의 적시타와 실책 등으로 4점을 만회해 7대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볼넷으로 출루한 서현승이 도루와 실책으로 무사 3루의 역전 찬스를 잡은 뒤 정기훈의 내야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루키리그 메가메크럴 16-17 YB
5대4로 앞선 4회초 수비에서 4점을 내줘 5대8로 리드를 허용한 YB는 4회말 반격에서 11명의 타자가 나와 폭풍타를 몰아치며 8득점, 13대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5회말 1점을 더 추가해 손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 싶었던 YB는 6회초 수비에서 호투하던 구원투수 안용일이 흔들리며 8실점, 14대16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YB는 6회말 공격에서 실책과 볼넷으로 출루한 임연호와 이재훈이 도루로 진루한 뒤, 내야땅볼 2개로 16대16 재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볼넷으로 출루한 박철현이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친 뒤 배건형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재역전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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