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공단, 대기업 유치 간담회

시설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28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진기우 산단본부장, 반월·시화공단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기업체 중 본사가 관외에 소재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김철민 시장이 공단 활성화를 위해 공장은 공단내에 있지만 본사가 외부에 있는 기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본사 이전시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한 설명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신규산업용지 조성시에 최근에 본회의 통과한 ‘경기도 지방산업입지 조례’를 근거로 국가산업단지는 10%를 지방산업단지는 30%를 시장이 선정, 필요한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원대상은 MTV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업과 안산에 소재한 공장 가운데 본사를 안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체, 투자금액 및 일자리창출을 많이 하는 기업체로 시장이 추천하는 기업 등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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