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카존 13-14 굿프렌즈
굿프렌즈가 마지막 이닝에서 7점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1회초 1점을 먼저 내준 굿프렌즈는 1회말 반격에서 김억만의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얻어내며 3대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 선발 이진의가 난조를 보이며 11점을 실점, 3대12로 끌려간 뒤 3회초 1점을 더 내준 굿프렌즈는 4회말 김억만, 이진우의 적시타로 3점을 추격, 6대13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굿프렌즈는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1개로 13대1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패스트볼로 이진우가 홈을 밟으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수원드래곤즈 6-6 수원페가수스
장·단 19안타가 터져나온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배수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어낸 수원페가수스는 2회초 백충현에게 희생타를 내줘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3회초에도 주노신에게 희생타로 1점을 더 빼앗긴 수원페가수스는 3회말 배수영과 이명현의 안타로 3대2 역전에 성공했지만, 4회와 5회 각 2점씩을 빼앗기는 동안 1득점에 그쳐 4대6으로 뒤진 가운데 마지막 6이닝을 맞이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페가수스는 한창현과 이동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3루에서 권용일이 땅볼아웃에 그쳤지만, 배수영이 좌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6대6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루키리그 피닉스 11-7 스웨인즈
1회초 노정식과 김성주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3점을 선취한 피닉스는 1회와 2회 각 1점씩을 내줘 3대2로 추격 당했다.
3회초 야수선택으로 1점을 추가해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피닉스는 4회말 오명송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3점을 빼앗겨 4대5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피닉스는 5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5대6으로 맞선 6회초 대타 차희찬의 적시타와 강민석, 김성주의 2타점 중전안타로 대거 6득점, 승부를 뒤집은 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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