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이 5일 단원구 초지경로식당을 방문, 식당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매월 1회 관내 경로식당 순회 방문을 통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초지동 관내에 거부하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시는 노인 120여명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정성어린 손길로 배식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김 시장은 노인 및 식당 종사자, 봉사활동 관계자 등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 사항을 들은 뒤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복지 안산 구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가치 있는 체험을 통해 시의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 더 살기 좋은 복지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관내에는 무료 경로식당 12개소가 지정돼 1천252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 제공 및 거동이 불편한 302명의 노인 등에게 식사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