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버스정류장 150곳 ‘BIT 설치’ 완료

평택시는 버스정류장에 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해 시민에게 신속·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와 버스 위치, 노선정보 등을 제공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10곳의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 내 주요 버스정류장 150곳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시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버스정류장 48곳에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민 K모씨(53·평택시 합정동)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전에는 언제 버스가 올지 모르고 노선도 정확히 몰라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재남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이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상당수 늘어났다”며 “버스정보시스템을 전 정류장에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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