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구원 도서관 총리상 수상

안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이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해양연구원은 대통령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이 전문도서관 부문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도서관 관련 학계와 관계부처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가 지난해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3차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전문,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해양과학도서관은 풍부한 자료와 전문성,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해양분야 지식정보자원 컨텐츠를 확보해 조직하고 해양관련 연구자의 전문화 및 특성화된 정보 요구 등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 분야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지식나눔문화 확산프로그램인 ‘나눔 도서관 책읽기 운동’과 청소년에게 해양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양과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문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도서관 혁신사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국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분야 도서관 (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 2천634개관이 참여했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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