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곤충체험 프로그램

화성시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곤충농장 미니벅스(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556-1)를 방문, 그곳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계발한 곤충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ㆍ지도 공무원 15명과 현장기술지원단 소속 직원 3명 등 전문가 20여 명은 그동안 계발해 온 곤충체험 콘텐츠를 현장에 직접 적용, 그에 따른 문제점과 현장애로 사항 등을 점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김남정 박사(농촌진흥청 곤충자원관리연구실장)는 “앞으로 친환경 곤충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접목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며, “많은 농가들이 자연을 이용한 사업의 다양화를 꾀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농장 미니벅스는 현재 학교 교과와 연계한 농촌체험 농장으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한살이를 퍼즐로 맞춰보는 놀이형 교육과 돋보기를 사용해 애벌레나 성충의 구조를 파악하는 관찰형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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