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인턴제로 中企 구인난 해소 ‘OK’

화성상공회의소 올해 청년 560여명 중소업체에 연결

화성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부터 고용노동부의 2011년 청년취업 인턴제를 위탁운영하면서 560여명에 달하는 청년을 중소업체에 연결,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시행된 청년취업인턴제도는 행정인턴과는 달리 정규직 채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취업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보유한 사업주단체 등이 위탁시행을 맡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인턴기간 이수 후 정규직 채용 시 지원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어나고, 정규직 채용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가 부여돼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청년 미취업자로서 만 15세 이상 29세 미만(군필자는 군경력에 비례해 최대 만 35세까지)의 청년층으로, 경력제한은 대졸의 경우 연속 6개월 미만, 고졸은 제한이 없다. 대상기업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포함)으로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인턴제 참가기업은 6개월간 인턴자 약정임금의 50%, 최대 80만원까지 지원 받으며,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65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1인당 8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09년부터 위탁사업을 시행한 화성상의는 현재까지 1천300여명의 미취업인력을 중소기업에 알선함으로써 관내 기업들의 인력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성상의의 이번 사업은 11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이 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화성상공회의소 청년인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화성상공회의소 청년인턴 담당, 031-267-4134~7)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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