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이 운영하는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에듀모두)는 지난달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고 교감 738명을 초청해 전통문화예술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 제2교육청 관내 단위학교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높이기 위한 지라로 마련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신뱃놀이, 국립창극단의 뺑파전, 국립무용단의 장고춤, 부채춤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했다.
특히 공연중간에는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 국안인의 선창으로 선생님들이 사랑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봉일천고등학교 이종희 교감은 “우리 국악이 너무 다채롭고 흥미롭다”며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국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수업혁신은 단위학교 관리자의 마인드변화와 교사들의 적극적 노력이 있어야 실현된다”며 “학생들 수준에 맞는 문화예술체험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이상열기자 s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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