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브랜드 세계로 세계로

DMZ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3D 영상제작 홍보

DMZ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담은 고화질 3D 영상물이 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다.

 

경기도북부청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서 경기도의 DMZ를 주제로 한 3D 영상콘텐츠 제작안이 제주도의 7대 경관, 전남 순천시의 습지, 경남 고성군의 공룡, 충남 부여군의 백제와 함께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 3회 추경예산 편성 당시 세워 둔 예산 7억원을 보태 DMZ 영상물 제작에 나선다.

 

도는 현재 DMZ 3D 영상제작을 위한 홍보물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며, 올해 안으로 제작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말까지 DMZ 3D 영상 제작을 마친 뒤 제주 세계자연보존총회와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소 DMZ 3D 영상물을 상영, DMZ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진각, 제3땅굴 등 DMZ 일원에도 3D 상영관을 설치해 상영하고, 국내 초·중·고의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경식 도북부청 기획예산담당관은 “DMZ 3D 영상물이 제작되면 기존보다 홍보 효과가 커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