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공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상록수 음악회를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 시작을 앞두고 29개 단체 및 불우이웃에게 2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개그맨 조원석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이날 공연에서 안산 시립 국악단과 뮤지컬 가수 윤승욱, 박은경의 1부 공연과 이어진 2부에서는 가수 온희정와 현진우 등이 출연, 관람객 70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상록서 및 보안협력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안산시민 등이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서 생활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겠지만 이런 공연을 통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