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5년까지 재건축키로
안산 유일의 재래시장인 시민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새롭게 탈바꿈한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3억원을 투입, 시장경제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현재 연구원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연내 용역을 마쳐 재건축을 위한 기본(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입점 상인들의 의견 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준공까지 최장 3~4년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 중 임시시장을 개설, 일부 점포를 이전한 뒤 영업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리모델링 등을 통해 시설을 보완해왔으나,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어 재건축을 추진하개 됐다”며 “재건축을 통해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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