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해양연구원 안산 본원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해양 관련 6대 학회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월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출범을 앞두고 해양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 해양과기원 운영 및 연구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공학회, 한국수산과학회등 6개 학회를 대표하는 발표자들은 해양과기원이 ‘해양 분야의 산·학·연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양연구원은 해양과기원이 출범하는 오는 7월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특히 3월 초에는 해외 선진 해양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31일 해양과학기술원법 공포 이후 주성호 차관을 위원장으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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