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최대규모 채용박람회 내일 의정부 민자역사서 개최

신세계백화점 1천500명 채용, 63개 업체 참가

오는 4월 문을 여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근무할 인력 1천500명을 채용하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의정부에서 열린다.

 

경기도 북부청은 의정부시, ㈜신세계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정부 민자역사 4층 특별행사장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LG패션, 코오롱, 신세계 푸드, BM휴먼 솔루션 등 총 63개 업체가 참가해 백화점 판매서비스직 1천300 여명과 기술운영·보안·환경요원을 담당할 특수기술직 200 여명 등 총 1천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산업단지·제조기업 등이 많은 남부에 비해 대규모 인력채용이 많지 않은 북부지역에서 진행돼 주민들의 구직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 일자리센터는 이날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메이킹, 면접메이크업 등과 함께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배치,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 면접 시 제출할 서류를 미리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취업을 원하는 기업부스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채용면접을 볼 수 있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및 모집직종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경기도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 및 의정부시청 홈페이지(www.ui4u.net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로 일자리를 기다려온 이 지역 구직자의 취업 갈증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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