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예산 늘려 지원사업 올인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올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94%나 증액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세계적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가 늘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식재산 대응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2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비용 지원, 현장방문 전문컨설팅 지원인 G-IP닥터, 특허권리분석지원, 디자인 맵, 제품·포장디자인 개발전략과 권리화, 맞춤형 지재권 교육, 창의력 교실 운영 등이다.

 

경기TP는 이미 특허에 한정됐던 지원사업을 브랜드(상표)는 물론 디자인권 획득 및 사업화까지 확대, 지식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경기TP 관계자는 “총성 없는 글로벌 지재권 전쟁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 확충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창출 및 사업화 지원에 대한 내용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TP(031-500-304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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