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해양중,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에 선발

“학생간 팀워크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리더십으로 꾸준히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길러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안산해양중학교가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됐다.

 

안산해양중학교는 지난 2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3개 팀(20명)이 출전해 2개 팀이 금상을, 1개 팀이 은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중 3학년 CIT팀(팀장 고지영)은 ‘고등부 A 과제 기계공학’ 분야에 출전, 고등학생과 당당히 겨뤄 금상을 받았다.

 

또 2학년 JYPCN2K팀(팀장 정요섭)은 ‘중등부 A 과제 기계공학’ 분야에 출전해 금상과 르네상스상을, Crazy Of the World팀(팀장 최현우)은 ‘중등부 C 과제 시각예술공연’ 분야에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이처럼 참가한 3개 팀이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 안산해양중은 오는 5월23일부터 4일간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 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허현희 교사는 “창의성의 본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 세계대회에서 더 큰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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