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천여명 산재 발생, 경제적 손실 6천억 예방 활동 총력
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지도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를 잇따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동업무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일은 민선5기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김 시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지도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를 차례로 방문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밀집공업공단인 스마트허브가 전국 산업단지 가운데 산업재해가 가장 빈발하고 있어 이로 인한 막대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며 이는 곧 시민의 행복을 위협하고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안산지도원의 주요 업무는 사업장 유해, 위험한 작업환경에 대한 지도점검 및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등 재해예방기관의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는 재해자들에 대한 요양보상 및 부도사업장 임금 채당금 지급업무와 최근에는 퇴직연금도 취급하고 있어 시민생활안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안산지도원 관계자는 "산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명품안전도시 안산만들기”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김철민 시장에게 안전도시 만들기 조기추진을 제안했으며 특히 20억 미만 건설현장이 안전에 취약해 안전 메뉴얼 준수에 대한 인허가시 건축주에게 협조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관계자도 "오는 7월부터 법으로 적용하도록 한 어린이집 등 소규모사업장 퇴직연금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고 김철민 시장은 마침 장해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십명의 산업재해자들을 격려하면서 장해심사를 하는 자문의실을 들러 자문의에게 “저 분들이 모두 우리 안산시민이다. 저분들이 일하다 다친 것만으로도 불행이고 오늘 심사를 받기 위해 몇 일전부터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법이 허용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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