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웰페어 김상현 이사장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올리는 국제행사로 키우고파"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8일 인천 부평공원에서 경기일보와 ‘2012 I Love Carnation(아이 러브 카네이션) 어버이 축제’를 공동 주관한 김상현 ㈔부광웰페어 이사장은 어버이 축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김 이사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이 정도 규모로 어버이 축제로 키우는 곳은 인천이 유일할 것”이라며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들과 어떻게 공생할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도 더 키우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늘렸다”며 “이번 어버이축제는 어르신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실버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웰페어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레저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광웰페어 산하 부광노인대학은 어문학부와 예술학부, 건강체조학과 등 4개 학부 30개 학과를 운영, 매년 어르신 1천600여 명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어버이 축제도 의료 부문과 결합해 어르신들 건강을 챙기거나 국제적인 행사로 키우고 싶다”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올릴 어버이 축제를 키워 인천 대표 행사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행사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매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어버이 축제의 부광웰페어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기 계발을 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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